My sea (아이와 나의 바다)(MP3_320K)
[00:00.19]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
[00:06.69]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
[00:13.94]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
[00:21.70] 맘이 가난한 밤이야
[00:28.70]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
[00:35.95]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
[00:43.20]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
[00:48.46]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
[00:56.47]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
[01:03.71]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
[01:10.98] 쌓이는 하루만큼 더 멀어져
[01:17.96] 우리는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
[01:25.97]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
[01:32.11] 어린 날 내 맘엔 영원히
[01:39.33]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
[01:46.61]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
[01:58.10]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
[02:05.08]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
[02:12.08]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
[02:17.59]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
[02:25.58]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
[02:32.84]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
[02:39.85]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
[02:46.83]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
[02:55.84] 선 너머에 기억이
[03:02.86] 나를 부르고 있어
[03:10.08] 아주 오랜 시간 동안
[03:17.10] 잊고 있던 목소리에
[03:24.09] 물결을 거슬러 나 돌아가
[03:31.31] 내 안의 바다가 태어난 곳으로
[03:38.58] 휩쓸려 길을 잃어도 자유로와
[03:45.59] 더이상 날 가두는 어둠에 눈 감지 않아
[04:22.08] 두 번 다시 날 모른 척 하지 않아
[04:47.83] 그럼에도 여전히 가끔은
[04:54.83] 삶에게 지는 날들도 있겠지
[05:02.07] 또다시 헤매일지라도 돌아오는 길을 알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