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ideoplay월간back
[00:29.95] 하루에 두 번이면 된다고
[00:36.96] 먹기 힘든 식후에 꼬박꼬박 빠지지 않고
[00:51.77] 별다른 차도가 보이지 않아
[00:58.53] 그래도 믿어야지
[01:01.19] 확신에 찬 그 의사의 그 진단을
[01:10.96] 맘에 걸리는 게 있어
[01:16.73] 너의 이야기를 차마 그에게
[01:19.39] 아프다 하지 못했어
[01:23.15] 무력한 이 밤들이 꽤 오래된
[01:27.16] 내 증상이었음을
[01:31.43] 내 그리움에 무슨 약이 있을까
[01:42.72] 서로 절대 아프지 말자 했는데
[01:45.73] 보란 듯이 잘 살 거라 다짐했는데
[01:52.26] 처음 보는 그 의사에게라도
[01:55.78] 말할 걸 그랬었나 봐
[02:00.79] 중요한 약이 하나 빠진 것 같아
[02:40.95] 푹 쉬면 아마 나을 거라고
[02:47.73] 그래도 믿어야지
[02:50.75] 확신에 찬 그 의사의 그 진단을
[03:00.04] 맘에 걸리는 게 있어
[03:05.81] 너무 사랑했던 니가 온몸에 퍼진 걸
[03:09.83] 말 못 했어
[03:12.33] 측은한 눈빛으로 고칠 수 없다고
[03:17.11] 돌려보낼까 봐
[03:20.62] 내 추억 지워버리는 약 줄까 봐
[03:31.67] 서로 절대 아프지 말자 했는데
[03:34.93] 보란 듯이 잘 살 거라 다짐했는데
[03:41.47] 이렇게 흔한 병에 나약해진 이런 말들
[03:46.23] 지껄이는 나
[03:49.49] 이제 식사 후 약 먹을 시간인가 봐
[04:00.77] 잠이 오면 잠이 와서
[04:02.79] 스며드는 약효와 너는
[04:07.80] 또 잠을 깨면 잠을 깨서
[04:09.81] 선명해진 니 모습
[04:14.81] 나에겐 항체가 없나 봐
[04:22.60] 너와 싸울 수 없어
[04:33.65] 푹 쉬면 아마 나을 거라고
[04:40.42] 쓰여진 처방을 믿을 거야
[04:44.69] 끝없는 사랑이 어디 있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