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ight Flower 야화
[00:17.53]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좋을지
[00:25.49] 어긋나고 또 어긋난 너와 나에게
[00:33.46] 대답 없이 구름 뒤에 숨은 달을
[00:42.49] 원망하다 덧없는 아침이 오네
[00:51.25] 다음 말을 이어가도 괜찮을지
[00:59.76] 망가지고 또 망가진 너와 나에게
[01:08.52] 그려내고 그려내도 끝이 나지 않는
[01:15.17] 어둠에 발이 묶인 채 영원히 잠들 수 없어
[01:32.97] 사랑이란 말은 너무 과분한지
[01:38.28] 자격 없는 입술 위에 올리기에
[01:42.36] 제 발로 나락을 향해 걸어가는 나
[01:50.14] 잠들 수 없는 밤 또 다른 날 또 다른 새벽
[01:58.38] 더 이상 나쁜 꿈을 꾸지 않는 밤이 오려나
[02:06.87] 위태로운 매일 어딘가에 그대 있다면
[02:15.39] 구해주오 나를 안아주오 나를
[02:41.42] 다음 생을 기약할 수도 없겠지
[02:45.41] 자격 없는 손가락을 걸어보기에
[02:49.39] 제 발로 나락을 향해 걸어가는 나
[02:57.63] 잠들 수 없는 밤 또 다른 날 또 다른 새벽
[03:06.16]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는 밤이 오려나
[03:14.65] 불안스런 매일 어딘가에 그대 있다면
[03:23.15] 꺼내 주오 나를 달래주오 나를
[03:31.66] 그대가 없는 밤 헤매이고 또 헤매이면
[03:40.19] 우리 함께 곤히 잠들 수 있는 밤이 오려나
[03:48.69] 흐트러진 매일 어딘가에 그대 있다면
[03:56.93] 눈을 맞춘 채로 웃어주오 내게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