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COVER] 상록수 - 호랑수월가(feat.나래) 나와 호랑이님 OST ㅣ Cover by 탑현
[00:01.07]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 채는 범처럼
[00:07.20]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
[00:10.93] 동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처럼
[00:14.92] 온 산에 풍물 막을 내리네
[00:19.98] 바람은 지친 끝에 밤에 몸을 뉘이네
[00:24.24] 별빛은 아뜩하니 은하수를 내리네
[00:28.76] 차가운 밤하늘에 세상이 젖어 가네
[00:33.30] 그리워 홀로 타령을 하자
[00:38.12] 흘러가라 사랑사랑아
[00:42.65] 덧없이 피고 떨어지는 꽃송아
[00:47.16] 애닯구나 가락가락아
[00:51.43] 눈물에 떨어진 별을 헤네
[00:58.34]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
[01:02.87]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
[01:07.66]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
[01:12.22]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
[01:17.02]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
[01:21.26]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
[01:25.79]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
[01:30.32]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
[01:44.77] 고요한 바다 위로 내 노래가 떠 간다
[01:49.09] 소리도 부끄러워 숨죽이고 떠 간다
[01:53.87] 달빛에 젖은 몸을 내놓고서 떠 간다
[01:57.85] 한낮이 비쳐 오를 때까지
[02:02.93] 달아 달아 애달픈 달아
[02:07.20] 피었다 이내 숨어 버릴 허상아
[02:11.99] 시리구나 세월세월아
[02:15.71] 나날을 헤면서 현을 뜯네
[02:20.76]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
[02:25.28]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
[02:30.05]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
[02:34.31]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
[02:39.08]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
[02:43.37]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
[02:48.15]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
[02:52.18]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
[03:08.15]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
[03:10.86]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
[03:15.50]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
[03:19.75]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
[03:30.67]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
[03:31.23]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
[03:33.89]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
[03:38.15]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
[03:42.95] 하늘을 보며 그리는 풍류가
[03:47.50] 손으로 잡을 수 없는 수월가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