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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1.65] <font color="#CD850D">지헌</font> 한잔 술에 잊자 그만
[00:09.15] 나도 숨 좀 쉬자 제발
[00:16.65] 마치 주문처럼
[00:20.41] 매일 읊조렸던
[00:23.90] 넌 모르는 내 슬픈 혼잣말
[00:31.16] <font color="#CD850D">경록</font> 친구들 통해 들은 네 소식
[00:36.80] 너무 잘 살고 있어
[00:40.55] 날 만날 때보다 더
[00:44.55] <font color="#CD850D">지헌</font> 너는 없었지만
[00:47.80] 억지로 삼킨 밥들이
[00:51.56] 친구가 되어줬던 술이
[00:54.55] 겨우 날 숨 좀 쉬게 해
[00:59.56] <font color="#CD850D">현준</font> 많이 잊었어 이제
[01:04.80] 네 얼굴도 까마득해
[01:08.80] 잘 살고 있다 너처럼
[01:23.80] <font color="#CD850D">경록</font> 두려워 듣기 싫던 네 소식
[01:29.30] 막상 듣게 되니 또
[01:33.06] 이별한 듯이 아파
[01:37.19] <font color="#CD850D">지헌</font> 너는 없었지만
[01:40.45] 억지로 삼킨 밥들이
[01:43.95] 친구가 되어줬던 술이
[01:47.20] 겨우 날 숨 좀 쉬게 해
[01:52.20] <font color="#CD850D">현준</font> 많이 잊었어 이제
[01:57.20] 네 얼굴도 까마득해
[02:01.45] 잘 살고 있다 너처럼
[02:09.19] <font color="#CD850D">경록</font> 너 없는 많은 밤들이
[02:14.19] 혼자 버틸 날들이
[02:17.95] 아직 너무 많은데
[02:22.62] <font color="#CD850D">현준</font> 가끔은 너 철없던
[02:25.86] 나의 장난에
[02:29.36] 입꼬리 올라가던
[02:33.12] 그 미소가 그리워
[02:37.36] <font color="#CD850D">지헌</font> 가진 건 없지만
[02:40.36] 널 가진 게 전부였어
[02:44.11] 그래서 무너졌나 봐
[02:47.11] 너밖에 없었으니까
[02:52.26] <font color="#CD850D">현준</font> 언젠간 나도 나만
[02:55.41] 사랑해 줄 사람 만나
[03:01.40] 잘 살고 싶다 너처럼
[03:08.91] <font color="#CD850D">경록</font> 나도 그럴 수 있을까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