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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35.63] 더 버티기엔 막막하기만 한
[00:41.77] 울컥할 듯이 기운 밤이었어
[00:47.02] 봄꽃이 피어나던 거리
[00:53.77] 하늘도 하얗게 번졌어
[01:01.03] 약간의 미열이 남아있는 듯한
[01:07.42] 어지러운 기분이 숨에 닿았었어
[01:12.67] 저 멀리 전철이 지나가고
[01:19.43] 하나 둘 일렁이던 불빛 속에
[01:26.68] 말이 없던 두 그림자
[01:32.93] 조그맣게 터져 나오던 너의 흐느낌은
[01:39.43] 말했었지 난 너에게 늘 꿈이고
[01:47.43] 언제나 넌 밤이었음을
[01:55.43] 잠깐의 시선도 길을 잃은 듯한
[02:01.68] 어지러운 마음이 입에 맴돌았어
[02:06.93] 저 멀리 전철이 지나가고
[02:13.93] 하나 둘 일렁이던 불빛 속에
[02:20.92] 말이 없던 두 그림자
[02:27.43] 조그맣게 터져 나오던 너의 흐느낌은
[02:33.67] 말했었지 난 너에게 늘 꿈이고
[02:41.67] 언제나 넌 밤이었음을
[02:46.67] 말이 없던 두 그림자
[02:52.93] 조그맣게 터져 나오던 너의 흐느낌은
[02:59.18] 되뇌었지 넌 나에게 겨울이고
[03:07.18] 꿈꾸던 난 봄이었음을
[03:12.43] 우리 끝내 하나도 삼켜내지 못한 서로들
[03:18.67] 가까스로 밀어내 버린 밤 우리 푸르를 봄
[03:31.42] 더 버티기엔 막막하기만 한
[03:37.93] 울컥할 듯이 기운 밤이었어
[03:42.93] 봄꽃이 가득 피어난 거리
[03:49.67] 하늘도 하얗게 번졌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