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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29.62] <font color="#CD850D">개코</font> 널 만나기 위해 핑계를 대던 때는
[00:32.02] 오로지 난 사랑만이 전부였어
[00:35.02] 안 보기 위해 온갖 이유를 대는 지금
[00:37.52] 하루에 두세 번 안부만이 전부가 됐어
[00:41.26] 사랑은 온데간데없고
[00:42.77] 미운 정과 미움만 반반씩 섞여 있고
[00:45.52] 서로 변명만 해
[00:47.52]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면서
[00:49.77] 아플 땐 딴청을 하며 가식적인 걱정만 해
[00:53.77] 24시간이 모자랄 때도 내 미래와 꿈과
[00:56.77] 침대 옆엔 항상 네가 있었네
[01:00.02] 이제 꿈은 희미하고 권태만이 색이 짙어
[01:03.02] 매일이 화려한 축제였었는데
[01:06.02] 지금 난 너에게 재미없고 착한 사람인가 봐
[01:09.27] 욕심만 많아서 널 놔주질 못해
[01:12.27] 사실 난 나쁜 놈이었던 거고
[01:14.52] 바빠서 우리 이별할 시간도 난 못 준다고 해
[01:18.02] 언젠가부터
[01:22.52] 우린 바쁜 게 이별의 이유가 됐어 Huh
[01:30.52] 언젠가부터
[01:35.02] 지금 바빠서 바빠서만 계속 반복해 Um
[01:44.52] <font color="#CD850D">헤이즈</font> 날 만나기 위해 온갖 핑계를 대며
[01:47.27] 넌 일 빼려고 애썼고
[01:50.02] 날 보기 위해 온갖 이유 대며
[01:52.26] 지금 집 앞이라며 나오라고 떼썼고
[01:56.27] 사랑을 해도 해도 넘쳐흘러서
[01:59.51]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어서
[02:02.51] 난 눈을 감고 난 후에도 우린 서로
[02:05.01] 사랑하고 있는 중일 거라 믿었어
[02:08.52] 근데 이젠 바빠서
[02:11.52] 날씨가 좀 나빠서
[02:14.52] 차가 많이 막혀서
[02:17.77] 빨리 다시 가봐야 해서
[02:20.76] 너는 바쁘다고 연락 안 되면서
[02:23.77] 나랑 있을 때는 답장해야 해서
[02:27.27] 하루 종일 바빠
[02:30.27] 사랑한다면서
[02:32.77] <font color="#CD850D">개코</font> 언젠가부터
[02:37.52] 우린 바쁜 게 이별의 이유가 됐어 Huh
[02:45.27] 언젠가부터
[02:49.76] 지금 바빠서 바빠서만 계속 반복해 Um
[02:59.02] 일이 많아서 한동안 집을 비울 거야
[03:02.02] <font color="#CD850D">헤이즈</font> 그동안에 그 집엔
[03:03.02] 우리 아닌 너만 남을 거야
[03:05.26] <font color="#CD850D">개코</font> 아마 어딘가에 남은 것이 있을 텐데
[03:07.76] <font color="#CD850D">헤이즈</font> 미련 없이 다 버려도 돼
[03:09.93] 난 어차피 모를 거야
[03:11.92] 너 없으면 죽겠단 농담과
[03:14.67] 채우기에 바빴던 공간 다
[03:18.68] <font color="#CD850D">개코</font> 다른 줄 알았던 우리도 평범했고
[03:20.93] 마지막은 똑같아
[03:22.68] 언젠가부터
[03:27.17] 우린 바쁜 게 이별의 이유가 됐어 Huh
[03:34.93] 언젠가부터
[03:39.68] 지금 바빠서 바빠서만 계속 반복해 U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