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ideoplay102back (10)
[00:35.11] 이제는 함구
[00:36.87] 입을 꾹 닫구
[00:38.36] 얘기를 들어
[00:39.36] 딱 이 시간부로
[00:40.36] 나 머리를 굴려도
[00:41.86] 고르지 못해 못 내 입 밖으로
[00:44.11] 넓어진 방구석
[00:45.61] 고향 친구들은 날 부러워해
[00:48.12] 그 친구들 꿈은 월 삼백
[00:50.11] 국산차 한 대
[00:51.11] 또 연락 한대
[00:52.36] 막차 가기 전에 간대
[00:54.12] 모르고 있었어 난 왜?
[00:56.11] 내 친구 친구가 난데
[00:58.36] 그게 내 인생의 다인데
[01:00.11] 나는 서 있었어 반대에
[01:03.37] 아프지 말어 몸 챙겨 시험 끝나면
[01:05.86] 어디든 가자 떨어져도 덜 아플 거야 이제는
[01:10.62] 이제 난 함구
[01:15.36] 이제 난 함구
[01:19.62] 이제 난 함구
[01:23.87] 이제 난 함구
[01:28.37] 이제 난 함구
[01:30.12] 남자는 항구 여자는 배
[01:32.37] 이 말을 하면 안 되는 것도
[01:34.37] 몰랐을 때의 나의 말을
[01:36.11] 넌 기억해?
[01:37.36] 라디오 일 년 반 차에
[01:39.12] 하루 수백 통의 하루 그 사이에
[01:41.11] 지금 내 나이에
[01:42.36] 아예 머리 통이 새하얘
[01:44.36] 아 예 힘내세요 밖에 안 해
[02:05.12] 말은 담지 못해 마음을
[02:06.87] 각자의 사연은 각자의 나를 만들어
[02:09.37] 거울을 보아 못난 걸 보았고
[02:11.62] 그건 꽤 쉬웠어 나름
[02:13.62] 위로를 건네왔네
[02:15.12] 어쩌면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싶기에
[02:17.87] 쉽지 않은 일이 투성이
[02:19.62] 공시 주야간 비고 이직 육아 취업 작업
[02:22.12] 꿈만이 있어
[02:23.37] 없는 경우도 거 다반수고 허
[02:26.62] 누구의 가르침은 혼잣말이죠
[02:28.86] 하필 그걸 들은 건 너
[02:30.87] 잘하란 말
[02:31.86] 더 못하냔 말
[02:33.37] 너 그거밖에 안되냔 말
[02:35.12] 사실 나한테 할 말을 뱉었어
[02:37.36] 위한답시고
[02:38.37] 너도 내가 니가 아니란 걸
[02:40.12] 이해한다 치고
[02:41.12] 마스크 쓴 지가 거진 12월
[02:43.36] 눈을 맞대기는 전보다 쉬워지고 느꼈지
[02:46.61] 표정 다 가려도 가릴 수 있단 건 아니지요
[02:50.11] 안 듯했던 건 만들어 더 나는 헷갈려져
[02:53.49] 방금 스쳤던 그럴싸한 것들도 안 꺼내져
[02:56.75] 입 밖에
[02:57.25] 그래서 함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