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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14.87] 마치 달의 뒷면처럼 외로웠던 나에겐
[00:21.87] 너의 더운 손이 꼭 구원 같았어
[00:28.37] 내가 가진 것과 가질 것을 다 주어도
[00:35.37] 정말 상관없다고 믿었어
[00:41.62] 그래 인정해 그 밤들은 너무 아름다웠어
[00:48.12] 저기 아침이 잔인하게 오는데
[00:55.12] 네게 찔리고 아문 자릴 다시 찔린 후에야
[01:02.62] 내가 변해야 하는 걸 알았어
[01:08.87] 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
[01:15.62] 누가 나를 비춰주길 바라지 않을 거야
[01:22.37] 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되찾기로 할래
[01:30.12] 스스로 번지며 차오를 때까지
[01:51.12] 차갑게 차갑게 더운 숨을 식히네
[01:57.87] 파랗게 때론 창백하게
[02:04.87] 휘영청 까맣던 밤의 허릴 베어와
[02:11.37] 다시 보름 또 보름마다
[02:15.87] 마다 마다
[02:17.37] 그래 인정해 그날들은 내겐 눈이 부셨어
[02:24.27] 이른 이별이 잔인하게 웃는데
[02:31.02] 네가 할퀴고 아문 자릴 다시 할퀸 뒤에야
[02:38.76] 너를 떠나야 하는 걸 알았어
[02:44.76] 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
[02:51.51] 바보같이 나를 탓하며 울지 않을 거야
[02:58.51] 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되찾기로 할래
[03:06.27] 스스로 번지며 차오를래 다시
[03:12.52] 어마어마한 별들이 이 순간
[03:19.51] 나의 암청빛 하늘에 숨어 빛을 내고 있어
[03:26.27] 홀로 만월의 달처럼 어엿한
[03:34.01] 나를 되찾으려 제발 이제
[03:41.51] 이제 나의
[03:42.91] 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
[03:49.91] 네가 나를 비춰주길 바라지 않을 거야
[03:56.66] 잃어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되찾기로 하네
[04:04.41] 스스로 번지며 차오를게 다시
[04:10.41] 이제 나의 어둠은 내가 밝힐 거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