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2mate.com - 이승윤 달이 참 예쁘다고 How Pretty the Moon is
[00:13.38] 밤 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
[00:20.38]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
[00:27.13]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 보단
[00:33.88] 허리를 숙여 흙을 한 웅큼 집어들래
[00:40.88] 방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
[00:47.62]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
[00:54.62]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 보단
[01:01.38]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
[01:04.88] 한번 더 불러 볼래
[01:16.63]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
[01:23.38] 거대한 시공에
[01:25.52]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해
[01:30.27] 너와 나 또 몇몇의 이름
[01:34.02] 두어가지 마음까지
[01:41.27]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
[01:47.52]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
[01:54.27]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
[02:01.27]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
[02:13.77] 달이 참 예쁘다
[02:30.77]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거야
[02:37.52]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거야
[02:44.27] 울고 싶은만큼 허송세월 해 줄거야
[02:51.02] 진심이 버거울 땐
[02:54.02] 우리 가면 무도회를 열자
[03:06.27] 달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진 않아
[03:13.02] 단지 너와 발 맞추어 걷고 싶었어
[03:20.02] 닻이 닫지 않는 바다의 바닥이라도
[03:30.77]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
[03:37.27]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
[03:44.02]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
[03:50.77]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
[04:03.27] 달이 참 예쁘다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