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06 진호 (MAGAZINE HO) - 야생화
[00:16.58] 하얗게 피어난 얼음 꽃 하나가
[00:27.83]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
[00:38.57]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
[00:49.07]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
[00:59.57]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
[01:05.31]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
[01:11.08]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
[01:21.06] 좋았던 기억만
[01:26.81] 그리운 마음만
[01:32.56]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
[01:38.06] 이렇게 나만 서있다
[01:42.80] 잊혀질 만큼만
[01:48.32] 괜찮을 만큼만
[01:54.04]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
[02:00.78] 다시 나를 피우리라
[02:10.27]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
[02:20.52]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
[02:30.53]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
[02:36.01]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
[02:41.77]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
[02:51.55] 좋았던 기억만
[02:57.51] 그리운 마음만
[03:03.26]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
[03:08.01] 이렇게 나만 서있다
[03:13.26] 잊혀질 만큼만
[03:18.51] 괜찮을 만큼만
[03:24.52]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
[03:30.78] 그때 다시 나는
[03:38.51] 메말라가는 땅 위에
[03:41.76] 온몸이 타 들어가고
[03:48.26] 내 손끝에 남은
[03:51.51]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
[04:08.76]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
[04:13.76] 붙잡지 못해 아프다
[04:19.01] 살아갈 만큼만
[04:24.26] 미워했던 만큼만
[04:29.76]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
[04:34.26]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
